8/11/2025 - 9/11/2025

Acrylic & Ink on Canvas (2025)
30 x 30 x 2 cm
KRW 500,000
Acrylic & Ink on Canvas (2025)
30 x 30 x 3 cm
KRW 500,000
이 작업은 디어유나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감정조각’ 개념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감정은 하나의 완결된 상태가 아니라, 순간마다 분리되고 축적되는 조각으로 인식된다. 작가는 잉크의 우연성과 아크릴의 구조를 병치해 감정의 이중적 성격을 드러내고 번지고 스며드는 색은 통제되지 않는 감정의 흐름을 상징한다. 겹겹이 쌓인 레이어는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는 감정의 흔적을 기록해 화면 속 경계들은 감정이 분리되는 지점이자 다시 연결되는 틈이다. 이 조각들은 서로 충돌하면서도 하나의 균형을 이룬다. 작가는 감정을 제거하거나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분해해 바라보며 그 과정에서 감정은 상처가 아닌 구조가 된다. (2025)
30 x 30 x 3 cm
KRW 500,000